팬질 그 자체에 염증을 느끼는 것은 처음입니다.
슬퍼요. 많이. 되게. 좀.
피부에 와닿지도 않는 화려함을 그리워 한 것은
그리워 하는 이가 나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
행복했습니다
꿈도 꿨구요
기대도 했습니다
장미빛은 아니더라도
무지개빛 상상은 즐거웠습니다
동기도 되었구요
그래서 전
팬질을 사랑했습니다
이해하려고 합니다
아니, 이해하니까
볼 수 없어요
내가 미울테니까..
곧 미워질테니까..
하지만
내 상처를 무시 할 수 있는 용기는...
...